'목민심서' 등 고전 문헌 124건과 '사도세자 묘지' 등 188건의 번역문 웹페이지 통하여 공개

사도세자 묘지 한글 번역문 서비스 화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뉴스 MHN 반재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역사자료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사 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공개하는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고문헌과 금석문의 해제와 번역 결과물을 박물관 포털 사이트인 e뮤지엄을 통하여 손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물관이 소장중인 '사도세자 묘지'를 비롯한 조선시대의 묘지명 188건과 '삼봉집', '목민심서' 등 고전문헌 71종 124건이 제공된다. 이중 고전문헌 124건은 2018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와 연계하여 제공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조 임금 편지, 고려 묘지명 등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e뮤지엄뿐만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전시모바일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글 번역문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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