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루머의 루머의 루머'까지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미세먼지와 한파로 이불 밖으로 나가기 힘든 겨울방학에 가장 하기 좋은 건 바로 드라마 정주행하기다. 더군다나,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외화 드라마를 더욱 보기 쉬워졌다.

우리나라의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한 회를 보기 시작하면 다음 회를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대단한 흡입력을 지닌 미국드라마 4편을 추천한다.

#1. 가십걸 (Gossipgirl)

ⓒ 가십걸 네이버영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최상류층의 자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 '가십걸'은 2007년부터 방영되어 2012년 총 6개의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가십걸은 매 회 종잡을 수 없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관계 때문에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된다. 또, 배우들의 화려한 패션으로 드라마를 보는 내내 눈까지 즐거운 드라마다.

#2. 워킹데드 (The Walking Dead)

ⓒ 워킹데드 네이버영화

영화감독 봉준호의 영화 ‘옥자’에도 출연해 주목받은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한 미국 드라마로 잘 알려진 '워킹데드'는 2010년 시작한 드라마이다.

전 세계가 좀비로 가득차버린 배경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편하게 보기에 쉽지만은 않은 좀비물인데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스릴과 재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해 10월부터 아홉 번째 시즌이 시작되었다.

#3. 더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 더굿플레이스 공식홈페이지

영화 '겨울왕국'의 캐릭터 안나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크리스틴 벨이 출연하는 '더 굿 플레이스'는 2016년 시작하여 지난해 9월부터 현재 시즌 3이 방영 중이다.

사후 세계가 지옥(Bad place)와 천국(Good place)로 나누어져있는 세상에서, 지옥으로 가야했던 주인공 엘레노어가 천국으로 가게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담은 드라마이다.

판타지적 요소와 함께 재밌게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드라마의 개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의 네 번째 시즌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4.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 루머의 루머의 루머 네이버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2017년 시즌 1이 방영된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지난해에 방영된 시즌 2도 성공적인 인기로 마무리를 했고 올해 시즌 3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해나가 자살하면서 시작하는데, 미국 고등학교 내의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 등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특유의 서사구조로 스릴있게 풀어낸다.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가 제작에 참여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개성있게 풀어내는 다양한 미국 드라마들을 정주행하며 영어 공부도 함께 하는 겨울방학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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