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부터 라이온 킹, 플래시댄스까지

ⓒ 요한계시록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새로운 한 해를 뮤지컬 한 편으로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주목하라.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비롯해 '라이온 킹' 등 1월부터 볼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요한계시록

ⓒ 요한계시록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어렵고 난해한 예언서로 인식되어 온 성경의 '요한계시록'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러브 스토리로 풀어낸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이어진 앵콜과 초청공연으로 170여 회 공연했고, 평균 71%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5만여 명의 관객들을 모은 화제작인 '요한계시록'은 더욱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 등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지난 1일부터 대학로 작은극장광야에서 선보이고 있다.

2019년 버전의 '요한계시록'은 이번에도 변함없이 대학로 소극장에서 보기 힘든 무대 스케일과 완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반관객은 물론이고, 크리스천들이 관람하면 그 감동을 배로 얻을 수 있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번 달 1일부터 공연을 시작해 오는 3월 2일까지 공연한다.

■ 라이온 킹

ⓒ 라이온 킹 공식홈페이지

뮤지컬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투어의 일환인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았으며 브로드웨이의 엄청난 무대 스케일을 한국에서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많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 자녀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지킬앤하이드

ⓒ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등 탄탄한 실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지킬앤하이드'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뮤지컬 넘버로 유명하다.

많은 뮤지컬 팬들을 보유한 배우 민우혁, 전동석도 이번 공연에 지킬, 하이드역으로 합류하여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 달빛요정과 소녀

극단 차이무가 공연하는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인디 뮤지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의 음악이 담긴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자살을 결심한 소녀와 그 소녀에게 나타난 달빛요정, '생명의 전화' 상담원 등을 통해 현대사회의 지독한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며 희망을 전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배우 박원상, 영화 '독전'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긴 배우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는 SH아트홀에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연한다.

■ 플래시댄스

ⓒ 플래시댄스

파워풀하고 현란한 댄스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198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다. 전문댄서가 되고 싶어 하는 '알렉스'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는 '플래시댄스'에서는 'What a Feeling', 'Gloria', 'I Love Rock and Roll' 등 세계인이 사랑하는 히트 팝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세종문화 대극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