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선정... 파독 산업일꾼의 애환이 담긴 마을

ⓒ남해군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경남 남해군의 '남해 독일마을'이 6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올해부터 2년간 열린관광지 사업 참여 우대,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 대국민 홍보 여행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일꾼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재독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됐다.

한편 남해 독일마을은 독일 문화체험, 파독전시관, 원예 예술촌 등이 위치하며,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맥주 축제는 2018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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