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기...제2의 강남스타일

ⓒ 빌보드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핑크퐁'의 '상어 가족'이 영국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 빌보드에서는 핑크퐁의 '상어 가족'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무려 3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차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100위권에 들어가 있었고, 10일에는 6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쟁쟁한 영미권 가수들의 다른 곡들을 모두 제치고, 어린이 동요가 빌보드 32위, 영국 차트 6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 중독적인 멜로디와 노랫말 때문에 많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까지 빠져들게 하는 노래 '상어 가족'. 실제로 이 노래의 인기는 미국의 가장 핫한 셀럽 중 하나이면서, 아기 '스토미'의 엄마인 '카일리 제너'가 인스타그램에 그 가사를 적으면서 증명됐다.

▲ 게시물에는 'maamaa shark dooo doo doo dooo'라고 적혀 있다.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이처럼 영미권에서는 'baby shark'라고 불리는 '상어 가족' 노래는 전 세계 아기들과 그 부모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곡을 두고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편, 핑크퐁의 '상어 가족'은 미국의 전래동요 'baby shark'를 편곡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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