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의 풋풋함, '미안해'에서 슬픈 연기도 훌륭히 해내

ⓒ '창간호' 메인 예고편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독립영화 5편을 '낭만'이라는 소재로 한 곳에 모은 영화 '창간호'. 그 중 '미안해'에서 형 '현준' 역을 맡은 이가 JTBC드라마 'SKY 캐슬'의 '강찬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간호'는 새로운 흐름의 독립영화를 한데 모아놓은, 그야말로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다. 각종 영화관에서 개봉할 예정일 '창간호' 중 네 번째 영화인 '미안해'는 강찬희뿐만 아니라 아역배우 윤성우, 서장현과 김시영, 양권석이 맛깔나는 연기를 펼친다.

'미안해'는 소년가장 '현준'과 동생 '현진'이 가난한 삶을 살며 겪는 아픔을 그린다. 어려운 현실 속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서로뿐인 둘이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잠시 멀어지면서 전하는 '미안해'라는 말을 소재로 한다.

ⓒ '창간호' 메인 예고편

특히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찬희의 연기가 눈에 띈다. 2년 전 풋풋했던 고등학생 시절 가난한 소년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미안해' 속 강찬희는 관객들로 하여금 절절한 슬픔을 느끼게 한다. 특히 '미안해'는 강찬희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강찬희는 현재 'SKY 캐슬'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 '창간호' 메인 예고편

주연이자 동생 현진 역으로 나오는 윤성우의 연기력도 주목할 만 하다. 또다른 아역배우 서장현의 연기력도 만만치 않다. 아역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못지않은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윤성우와 서장현이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창간호'는 오는 17일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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