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흥행작의 OST와 그 의미

ⓒ 공식 앨범 커버사진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우리가 흔히 접하는 OST는 오리지날 사운드트랙(Original Soundtrack)의 줄임말이다. 기존에 있던 음악이 아니라 특별히 영화나 드라마에 쓰기 위해 만든 곡을 가르킨다. 

올해 1월 유래없는 드라마의 전성기로 많은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키스먼저 할까요? OST',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부터 케이윌 '내 생에 아름다운', 다비치 '꿈처럼 내린'과 'SKY 캐슬 OST' 하진의 'We all lie', 남자친구 OST 백아연 '그대여야만 해요' 등이 음원 차트에 꾸준히 올랐다. 

또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여파로 퀸의 음원과 보헤미안 랩소디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 소개된 음원을 모아 OST 앨범을 발매해 영화를 보고난 뒤 관객이 찾아듣기 쉽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OST를 들으면 드라마의 장면이 떠오르고 드라마를 보는 동안 들은 OST는 계속 생각나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좋은 곡은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더 오랜 시간 차트에 남는다. 종영한지 9개월이 지나도 순위권에 있는 키스먼저 할까요? OST '모든 날, 모든 순간'과 2년 전에 방영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그 예이다.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의 흥행은 단순히 영상을 넘어서 음원시장에도 영향을 준다. 장면의 감정을 북돋우고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드는 OST, 좋아하는 드라마의 OST 한 곡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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