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상상했을 '벼락부자'가 되는 꿈을 보여주는 영화들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새해에는 부자되게 해 주세요'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소망을 가져봤을 것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일은 현실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능력으로 부자가 된 인물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물론, 그래도 범죄는 따라해선 안 된다.

ⓒ네이버 영화

#1.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013)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등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의 완전범죄 마술사기극을 담아낸 ‘나우 유 씨 미’는 지난 2013년 상영된 영화로, 2016년 시즌2 제작에 이어 올해 3번째 시즌이 개봉될 예정이다.

1년 전까지도 무명 마술사였던 이들은, 파리 은행 금고에 숨겨진 비자금을 단 3초 안에 훔쳐내는 마술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더 큰 규모의 완전범죄를 위한 시선 끌기에 불과했을 뿐이었다. 감금 탈출, 공간 이동 등 점점 마술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치밀해지는 이들의 계획을 눈치챈 FBI에서 이들 일당을 막으려 하는데… 네 명의 마술사는 절대 잡히지 않는 완전 범죄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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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1(2008)

감독: 로버트 루케틱 / 출연: 짐 스터케스, 케이트 보스워스 등

'MIT 수학 천재들이 모여 블랙잭 팀을 만든다'는 계획을 구현한 영화가 있다. 어떠한 트릭 없이 수학적 계산만으로 판돈을 따낸다는 놀라운 일을 스크린에서 구현해낸 영화가 이번에 소개할 영화 ‘21’이다.

MIT 졸업생이자 수학천재 ‘벤’은, 의대입학을 위해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던 중 블랙잭 팀의 리더인 미키 교수가 벤에게 등록금을 벌게 해주겠다며 그를 팀으로 이끈다. 카드게임 블랙잭에서, 덱에 남아있는 카드의 확률을 계산하는 '카드 카운팅'이 그들의 절대적 승리를 위한 비책이다. 카드 카운팅으로 연전연승을 거두며 막대한 양의 현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카지노측에서 이들을 점점 지켜보게 되는데… 카지노의 눈을 피해 성공을 이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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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점퍼(2008)

감독: 더그 라이만 / 출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사무엘 L. 잭슨 등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이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영화로 보여주는 영화 ‘점퍼’를 소개한다.

영화의 주인공 데이빗 라이스는, 뉴욕, 도쿄, 로마 등 전세계 어디든 순식간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들 공간이동 능력자를 영화에서는 '점퍼'라 부른다. 전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이들 '점퍼'는 공간이동 능력을 이용해 큰 돈을 벌며 여유로운 삶을 누린다. 하지만, 이들을 저지하려는 추적자 조직인 '팔라딘'이 나타나며 데이빗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수천 년간 이어진 점퍼와 팔라딘의 전쟁은 종결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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