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왕따 가해자 아닌 피해자 "숙소에서 소리 지르고 욕했다"
김보름, 왕따 가해자 아닌 피해자 "숙소에서 소리 지르고 욕했다"
  • 송형준 기자
  • 승인 2019.01.1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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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뉴스 A LIVE'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김보름(26, 강원도청)이 노선영(30) 왕따 논란을 해명했다.

11일 오전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한 김보름은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 국민들과 팬들에게 쌓인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보름은 5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당시 "2010년부터 선수촌에 들어갔다. 올림픽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괴롭힘을 당했다. 스케이트장뿐 아니라 숙소서도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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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선영 왕따 질주 논란에 대해서도 "노선영과 팀추월 호흡을 맞춘 지 7년, 박지우와는 2년 정도 됐다. 수많은 경기를 하며 많은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그때마다 소리를 쳐서 선두에게 알려줬고, 선두에 있던 내가 그 소리를 듣고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주자가 나오는 방식은 올림픽 1년 전 세계선수권서 훈련했던 전략이다. 삿포로 아시안게임 때도 은메달을 땄던 작전"이라고 해명했다.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화면

그러나 1년 전 논란이 일었을 당시 노선영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그래도 같은 팀이고 이건 팀 경기인데 그렇게 말하는 거는 나만 몰랐던 어떤 작전이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서도 "버리는 경기였다. 메달 가능성 높은 종목에 더 신경 쓰고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별로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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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준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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