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다니엘 콜, 첫 데뷔작으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등극

ⓒ 책 '봉제인형 살인사건' / 네이버책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영국 스릴러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이 베스트셀러 종합 15위권에 진입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문고가 11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1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 소설은 전주보다 13계단 뛰어오른 15위를 기록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신체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어 붙인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섬뜩한 이야기를 다뤘다. 저자 다니엘 콜은 런던 도서전을 통해 영미 현대문학계에 등단한 신예 작가다. 다니엘 콜의 데뷔작인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영국, 미국, 독일, 일본을 포함한 32개국에서 출간됐을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 끝에 <데렐 가족>을 히트시킨 ITV사가 TV판권을 획득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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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 / 수오서재)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안긴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펴낸 신작.

2.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 / 미래의창)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2019년 소비흐름을 분석한 책. 대표 저자 김난도 교수는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한 문장으로 2019년 소비흐름을 요약했다.

3. 아가씨와 밤(기욤 뮈소 / 밝은세상) :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이야기들을 써온 기욤 뮈소가 한국에서 15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 25년 전 생텍쥐페리고교에서 벌어진 살인과 사체유기, 최근 코트다쥐르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극에 관한 이야기.

4. 꽃을 보듯 너를 본다(양장본·나태주 / 지혜) : 독자들이 선정한 나태주 시 모음집. '내가 너를', '좋다', '사랑에 답함',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못난이 인형', '첫눈', '섬', '느낌', '한 사람 건너', '사는 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

5.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 / 메이븐) :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12가지 법칙 안에 담았다. 전 하버드 대 교수였던 저자가 영미권 최고의 질의응답 사이트인 '쿼라(Quara)'에 올라온 '인생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한 40개의 법칙 중 12개를 추려 3년 동안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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