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서울서 존 윌리엄스 대표곡 연주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미국 명문악단 LA필하모닉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17일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LA필하모닉의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부터 이 악단을 이끌어온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 아래 LA필하모닉은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조스' 등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유명 영화음악들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 같은 형식의 연주회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두다멜과 LA필하모닉은 영화음악 콘서트 전날인 3월 16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1번 등을 연주한다. 중국 스타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협연자로 나서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애덤스가 새로 쓴 피아노 협주곡을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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