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방콕'하는 당신이 봐야 할 겨울 배경 영화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집 밖을 나서기 싫을 정도의 추위와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가 사람들을 집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집에만 있는 사람들의 허전한 마음을 사르르 녹여 줄 겨울 배경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 네이버 영화

1. 이터널 선샤인

이 영화는 '휴먼 네이처', '수면의 과학' 등을 연출한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다. 2005년에 개봉해 명작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평론가와 대중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2015년에 재개봉을 하는 등 아직까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이 영화는 조엘(짐 캐리)이 아픈 기억을 지워주는 라쿠나사를 찾아가 헤어진 연인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의 기억을 지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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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도원

이 영화는 '호타루', '당신에게' 등을 연출한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카쿠라 켄, 오타케 시노부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 영화는 시골 마을 호로마이 역을 지키는 철도원 오토는 어렵게 태어난 딸과 아내를 모두 잃고 가슴에 깊은 상처를 얻고 홀로 살아가다가 눈 쌓인 플랫폼에서 낯선 여자아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0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2015년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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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울왕국

이 영화는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서도 '겨울왕국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천 만 관객을 돌파했고 'Let It Go' 등 OST가 음원 차트를 장악하기도 했다. 영화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힘을 가진 공주 '엘사'가 그 힘을 두려워해 왕국을 떠나고, 동생 '안나'는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엘사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11월 22일 '겨울왕국2'가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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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러브 액츄얼리

이 영화는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을 연출한 '로코 전문' 감독 리차드 커티스가 연출을 맡았고,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키이라 나이틀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다. 스케치북 고백 씬으로 유명한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표 격 영화로, 크리스마스의 런던을 배경으로 꽤 많은 사람들의 로맨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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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러브레터

이 영화는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립반윙클의 신부' 등을 연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등이 출연했다. 여주인공이 눈밭에서 죽은 연인을 향해 잘 지내냐고 외치는 장면이 아직까지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영화 '러브레터'는 1999년에 개봉한 이후 2013년, 2016년, 2017년에 재개봉했다. 이 영화는 히로코의 연인의 장례식을 치른 후 연인의 어머니의 집에서 건네 받게 된 졸업 앨범에서 발견 한 연인의 어린 시절 집 주소로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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