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김준, 박경률, 이의성, 전명은 작가 전시, 다음달 28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

ⓒ 송은아트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 송은문화재단 제공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제18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김준 작가가 선정됐다. 

13일 송은문화재단은 '제18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김준(43)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경률, 이의성, 전명은 작가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준 작가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독일 빌레펠트 응용과학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에서 미디어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한일청년작가 국제사진전을 통해 정식 데뷔한 김준 작가는 특정 장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운드 아카이브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송은미술대상은 재능 있는 젊은 미술작가를 육성하고자 재단 이사장인 유상덕 ㈜삼탄 회장이 2001년 제정했다.대상 수상자는 상금 2천만 원과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우수상 수상자는 각 상금 1천만 원씩을 받는다.

한편, 송은미술대상에서 수상한 4인의 수상 작가 전시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본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국내와 해외의 균형잡힌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밖에도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들을 선정하고, 전시공간과 도록 제작 등을 무상으로 후원하여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송은 아트큐브'와 구건물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한 채 관람객들에게 신축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송은 수장고'가 인근에 개설되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