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는 17일부터 6주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개최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6주간 '2019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이 개최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왔다.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각종 할인 혜택, ▲고품격 식도락 관광 상품, ▲외국인 편의서비스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가격에도 안올꺼야?'...숙박, 교통 등 파격 할인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홈페이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지난 7일 기준 식음료 475개, 숙박 217개, 쇼핑 48개 등 총 855개 업체가 참여 등록을 마쳤다. ▲에어서울, 제주항공 등 8개 항공사 한국행 항공권 80~90%대 할인, ▲국내 특급 호텔 70여개 식음업장 최대 25% 할인, ▲최대 75%에 이르는 국내 숙박 할인 ▲기타 관광지, 쇼핑 외국인 우대가 제공 등 분야별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이것이 한식이다',,,고품격 식도락 여행 제공 

ⓒ 하동관 홈페이지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72.5%가 쇼핑을 즐겼지만 동시에, 58.2%는 식도락 관광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식도락 여행'이 '쇼핑'못지 않게 중요한 관광 유인인 것이다. 이를 반영해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쇼핑'뿐 아니라 '식도락'에도 초점을 맞췄다. 우선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등 50년 이상 된 한국 노포를 유명 요리사(셰프)와 둘러보는 '노포관광'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이러브한식', '한국 사찰 음식 문화 체험'등 다양한 한식 · 사찰 음식 요리 강좌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음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불편은 빼고 즐거움은 더하고'...다양한 외국인 편의서비스 제공

ⓒ 코리아투어카드 홈페이지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 '웰컴센터'가 설치된다. 행사 기간 매일(12시~20시) 운영되는 '웰컴센터'는 관광객 안내는 물론 '코리아투어카드'를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증정한다. '코리아투어카드'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외국인 전용 관광형 교통카드다.

뿐만아니라 1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호텔숙박권을 증정하고, 방문객 추첨을 통해 한국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의 재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 홍대 등 외국인이 주로 찾아가는 관광 핫플레이스에서는 '찾아가는 관광 안내 서비스'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그리고 설 연휴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환대부스를 운영해 외국어 통역(영·중·일어),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설 연휴는 중국 춘절 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이므로 이 기간 방문하는 '유커'들의 블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