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사진 찍으며 소중한 추억 남길 수 있는 전시회는 어디?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추운 날씨를 피해 야외보단 실내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연인, 혹은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평생을 추억 할 수 있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울소재 전시회를 소개한다.

ⓒ'마녀의 초대장' 홈페이지

 1. 마녀의 초대장

전시일시: 2018.09.21 ~ 2019.02.24
장소: 강남 미술관

"이 초대장은 어떻게 당신에게 오게 되었을까요? 혹시, 당신은 이미 마녀가 아닐까요?"

마치 호그와트 입학 하가서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적힌 초대장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하루동안 마녀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있다.

'마녀의 초대장'은 마녀들이 사는 마을을 방문해 '마녀들에 대해서', '마녀의 마을로', '현실의 마녀전시' 등으로 구성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회다.

'마녀들에 대해에서' 섹션에서는 어릴적 동화책을 통해 접했던 마녀들을 만날 수 있다. 

'라푼젤'에 출연하는 마녀 고델의 탑과 정원, '백설공주'의 마녀 그림하일드가 살고 있는 진실의 거울, 헨젤과 그래텔의 과자집 마녀까지. 매력 넘치는 마녀들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각 섹션에는 주제에 맞는 공간이 꾸며져 있으며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예쁜 조명의 포토존에서 마녀 모자, 빗자루, 머리띠 등,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해 추억의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전시 '마녀의 초대장'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슈가 플래닛' 홈페이지

 2. 슈가 플래닛

전시일시: 2018.08.10 ~ 2019.04.07
장소: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전시, 슈가 플래닛은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When is your sweetest moment?)" 라는 수식어로 시작된다.

미국의 언론인 헤이우드 브룬이 남긴 "인생에서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보았을 때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있을까?"라는 말처럼,'설탕'을 소재로 한 달달한 문장, 구조물, 그리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활동들, 그리고 영상과 음악까지. 

전시회의 다양한 요소들이 한대 모여 만들어낸 하모니는 처음 '슈가 플래닛'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본 그 순간 처럼 아주 달콤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하여 'Sugar Hills', 'Sweet Rainbow', Look at Sweet'을 비롯한 총 13개의 공간이 있다. 

달콤한 여행의 시작점인 '프롤로그'에서 마지막인 '에필로그'까지, 차례로 길을 거닐며 각 공간이 지닌 매력을 즐기면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사진은 '슈가 플래닛'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홈페이지

 ​​​​​​​3.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전시일시: 2018.05.12 ~ 2019.04.28
장소: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

달콤한 향기, 우아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색감의 향연이 주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르누아르 전시회'다.

르누아르 전시회는 캔버스에 국한된 단순한 그림 전시에서 벗어나 예술과 IT미디어가 결합하여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로, 르누아르의 그림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프롤로그-꽃의 연희'와 '에필로그-그의 향기'를 포함하여 어느 곳 하나 쉽게 지나치기 힘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회 곳곳에는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을 남긴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르누아르의 아뜰리에'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6개의 공간이 별개로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건지기 용이하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르누아르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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