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롯데콘서트홀서... "한국 드라마 OST 등 앙코르곡 선보인다"

ⓒ롯데콘서트홀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빈 첼로 앙상블 5+1'(이하 빈 첼로 앙상블)이 다음 달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2008년 창단한 빈 첼로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첼리스트인 게르하르트 카우프만을 주축으로 모인 6인조 실내악단으로, 남성단원 5명과 여성단원 1명으로 구성돼 단체명에 '5+1'이란 이름이 붙었다. 서커스 형식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클래식 경계를 확장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특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3악장,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선보인다.

특히 빈 첼로 앙상블의 연주회는 그 지역과 관련된 앙코르곡을 준비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도 한국의 드라마 OST나 가요 등을 앙코르곡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최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는 SNS로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이 중 다수의 추천을 받은 곡들을 빈 첼로 앙상블 측에 보냈다며, "이들이 들려줄 앙코르를 기다리는 것도 이 공연이 주는 특별한 재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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