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카잘스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자인 문태국, ARD 콩쿠르 2위 한지호 듀오의 리사이틀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오는 3월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4년 카잘스 콩쿠르 아시아 최초 우승자인 문태국, 그리고 같은 해 ARD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한지호가 함께 녹음한 워너 클래식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다시 만났다. 

1부는 문태국의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으로 시작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주요 곡으로는 베토벤 소나타 3번을 선택했다. 2부에서는 한지호의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는 라벨의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를 시작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스윗 이탈리안을 연주한다.

또한, 2월 발매예정인 음반에 문태국은 카잘스 콩쿠르 우승자이니만큼 파블로 카잘스가 생전에 자주 연주했던 곡이나 첼로 레퍼토리에 영향을 끼쳤던 슈만, 루빈스타인, 슈베르트의 유명한 소품들을 담았다.

작년 6월, 두 연주자의 환상 호흡을 경험했던 관객이라면 이번에 음반과 함께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번 무대를 놓칠 수가 없을 것이다. 

문태국 한지호 듀오 리사이틀은 오는 3월 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며, 티켓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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