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이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 개봉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28회 '하이원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신동엽 김소현, 김희철의 진행으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최고 앨범상과 본상까지 3개의 상을 가져갔다.

방탄소년단 RM은 "가수로서 한 번도 받기 어려운 상을 두 번이나 받게 해주신 아미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우리 음악에 영감을 준다. 우리가 하는 음악이 여러분에게 보내는 팬 레터란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는 서로의 팬이고 아이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진과 제이홉은 본상과 최고 앨범상을 잇달아 받은 뒤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9년에도 최고의 앨범을 위해 곡 작업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 CJ CGV 제공

지난 한 해는 방탄소년단의 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 작년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를 했다. 또한 '탑 소셜 아티스트 상'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작년 12월 방탄소년단은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를 개봉하기도 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300일간 진행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현장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로 18일 밤 11시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공개된다.

'번 더 스테이지'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CJ CGV는 15일 이들의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을 스크린X와 2D 영화로 세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5~2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총 9만 관객을 모은 공연 실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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