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방탄소년단(BTS)' 대상 등 3관왕 등극...'아이콘' 최고앨범상, '스트레이키즈' 신인상 수상

ⓒ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지난 15일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상을 포함해 최고앨범상, 본상까지 거머쥐면서 다시 한번 지난 해가 '방탄소년단의 해'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제 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4관왕에 등극한 뒤, 작년 '제 27회 서울가요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뮤직비디오 'DNA'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해 하면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는가 하면 작년 유투브 조회수 6억뷰를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유투브 조회수 1억뷰 이상의 뮤직비디오가 13편에 이른다. 게다가 작년 9월 유엔 아동 기금 청년 어젠다 '제러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연설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하면서 작년 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유튜브 계정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이콘', '위어원',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뉴이스트W', '모모랜드', '세븐틴', '마마무', '몬스타엑스', 'NCT127'등 12개팀에게 돌아갔다. 

최고음원상은 '사랑을 했다'로 돌풍을 일으킨 '아이콘'에게 돌아갔다. 이날 '아이콘'은 본상까지 받으며 2관왕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사랑을 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덕분에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장기간 사랑받았다. 작년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차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유지하기도 했고. 가온차트 1~50주차 누적 데이터에서 '디지털차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사랑을 했다'는 동요같은 멜로디 덕분에 유치원·초등학교에서 '때창곡'으로 등극하며 '아이콘'을 '초통령'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 아이콘 공식 인스타그램

신인때 한 번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대상보다 값지다고 하는 신인상은 '스트레이키즈'와 '아이즈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힙합 R&B상은 '드렁큰타이거', 밴드상은 '크라잉넛', 댄스 퍼포먼스상은 '여자친구', 인기상은 그룹 '샤이니', 발라드상은 '임창정'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발견상은 작년 상반기 차트를 역주행하며 유명해진 '양다일' 심사위원특별상은 개성 넘치는 인디밴드 '아도이'에게 돌아갔다. 

ⓒ 서울가요대상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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