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청주시립미술관, 두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청주시가 요번 겨울 도심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시립미술관의 전시 작품 관람을 소개했다. 

ⓒ 강익중의 '삼라만상', 청주시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지난해 12월 27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관)에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은 네 번째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청주관은 현재 1천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서는 백남준·서도호·이불·니키 드 생팔·김복진·김종영·송영수·권진규 등의 작품을, '보이는 수장고'에는 이중섭·김기창·박래현·김환기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전이 5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 청주시 제공

▲ 청주시립미술관 

시립미술관은 '거대한 세상과 개인의 삶'을 주제로 다음 달 10일까지 '아직 살아 있다 Still Alive'전을 개최한다.

김사환·김온·믹스라이스·안유리·이샛별·이완·이우성 등 일곱 작가(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시립미술관은 "작가들은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가는 '미시적 삶'이라는 교차적인 구도에서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면에 다채로운 의미가 자리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미술관의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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