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 합창단부터 쇼팽, 차이콥스키 그리고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 추천

ⓒ 인터파크 티켓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 클래식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신년을 맞이하여 클래식 공연을 보려고 하나 무엇을 봐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해인사를 전하는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부터 '스타워즈', '해리포터'등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 콘서트까지 다양하게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클래식 공연 4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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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2019 '백건우와 쇼팽'

2019.03.12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쇼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공연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3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르며 우리 시대의 대가임을 입증한 백건우는 자신만의 해석을 통해 쇼팽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턴을 중심으로 플로네이즈, 왈츠, 발라드를 곳곳에 배치하였고, 대중적인 곡들 보다는 음악적으로 충실한 작품을 선정하여, 백건우만이 표현하는 쇼팽의 정수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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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존 윌리엄스 영화 음악 콘서트’

2019.03.17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클래식 공연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공연

창단 100주년을 맞는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이 100주년 기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워즈', '해리포터'등을 작곡한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음악으로 영화음악 콘서트를 진행한다. LA 필하모닉의 정교하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존 윌리엄스의 대표적인 영화 영상을 감상하며 클래식 음악 팬과 영화으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감동이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오케스트라로 불리우는 LA 필하모닉은 구스타보 두다멜의 역동적인 리더십 아래 한계없는 음악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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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9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

2019.01.26-27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소년 합창단만의 맑은 음색으로 신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봐야하는 공연

노래하는 천사들, 빈 소년 합창단이 2019년에도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신년인사를 전한다. 합창단의 깊은 전통과 역사, 한결같이 지켜온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진 빈 소년 합창단은 폭 넓은 레퍼토리로 누구나 쉽게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합창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빈 소년 합창단 세계'라는 주제로 빈 소년 합창단을 대표하는 음악들인 교회음악, 왈츠, 폴카를 비롯하여 오페라 음악, 오페레타, 가곡, 세계민요 중에서 보이 소프라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한국노래들도 만날 수 있는데, 빈 소년 합창단이 즐겨 부르는 한국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처음 한국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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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2019.04.02 / 롯데콘서트홀 / 차이콥스키의 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공연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가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와 함께 한국을 찾아온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전체를 장악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힘있는 바탕의 지휘자, 아르망 티그라니인이 지휘봉을 잡는다. 러시아 오케스트라 특유의 강렬한 색채를 널리 알린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러시아 및 슬라브 레퍼토리 해석과 그 폭발적인 사운드에 있어 단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정통 러시아 오케스트라이다. 1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대표 레퍼토리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러시아의 강렬한 사운드를 이어받아 2부에서도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교향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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