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벚꽃축제·얼음축제·송어축제 개최..."겨울 분위기 물씬"

ⓒ 제천시청 제공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겨울을 맞아 제천시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겨울벚꽃축제 2019.01.18(금) ~ 2019.02.06(수) 

사단법인 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축제는 '하얀 눈과 겨울 안에서 미리 만나는 벚꽃의 빛 축제'로 구성됐다. 제천시 문화의 거리 및 의림대로 등 제천 도심 곳곳에 LED 조명시설 200개가 설치될 계획이다. 조명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1시까지 거리를 밝히며 도심을 물들인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며 방송인 윤영미가 사회를 맡았다. 또 가수 노라조의 특별 무대와 두학농악보존회·마임 단체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포즈 이벤트, 포토존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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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얼음축제 2019.01.25(금) ~ 2019.01.31(목)

우리나라 최대 저수지인 의림지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오직 제천 의림지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얼음성'에는 북극마을, 제천한방민속촌, 캐릭터관 등이 다양하게 설치된다. 다섯 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진 본 축제는 '한방힐링 전시존', '캐릭터 포토존', '아이스 힐링정원 산책존', '북극 이글루존', '아이스 펜션존' 등으로 구성됐다. 순주섬이 조형물과 빛으로 아름답게 꾸며질 예정이며 공어축제, 얼음컬링, 인간볼링, 세발자전거, 족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제천 송어비빔회축제 2019.01.10(목) ~ 2019.02.10(일)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송어비빔회축제.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거나 비빔채소를 구매해 비빔회로 먹을 수 있다. 수심이 1m~1.5m 내외이며, 얼음층이 형성될 경우 더 낮아져 안심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8,000원, 어린이 1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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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 제천 겨울페스티벌을 위해 시티투어(순환형) 버스도 운행된다. 출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2시와 12시 30분에는 미운행한다. 탑승료는 2,000원으로 손목밴드 형식 티켓으로 지급되며, 어느 정류장이던 상관없이 당일에 한해 반복 승하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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