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 소방서 있어 신속한 진압 가능했다…30분만에 진화 완료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문화뉴스 MHN 김지혜 기자] 인천 순복음교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1명이 다쳤다.

지난 17일 오후 6시 2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소방방재센터에 따르면 교회 지하주차장 진입로에서 시작된 불이 1층으로 확산되면서 인근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6명의 신도는 자발적으로 대피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경찰 등 총 151명과 47대의 장비를 투입해 신고 30여 분만인 오후 6시 57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화염에 휩싸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이번 사고는 주민들의 빠른 신고와 교회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 있던 소방서의 대처로 신속하게 진압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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