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스트링스' 오는 24일 개봉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 우성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시력을 잃어 가는 소녀와, 그녀를 지켜주고픈 소년을 그린 로맨스 영화 '하트스트링스'가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트스트링스'는 시력을 잃어가지만 음악학교 입학시험을 치기 위해 눈이 잘보이는 척 연기하는 소녀 마리와, 마리의 꿈을 위해 그녀를 도와주는 소년 빅터를 그린 이야기.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악보가 그려진 가운데 마리의 눈을 가린채 그녀를 응시하는 빅터와, 비록 눈은 가려졌지만 환하게 미소 짓는 마리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들과 함께 보이는 '눈을 감아도 네 마음 보여'라는 카피는 마리가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빅터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듯 하다.

ⓒ 우성엔터테인먼트

예고편은 마리 부모의 걱정 어린 대화와, 그 대화를 엿들은 마리가 실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마리는 아직은 부모님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하고, 평소 짝사랑하고 있던 같은 반 빅터에게 공부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한다. 둘은 곧 친해지면서 첫사랑에 빠진 귀염뽀짝 달달한 데이트를 하지만, 마리의 비밀을 알게 된 빅터가 자신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여 다투게 되고 설상가상 마리의 상태는 점점 악화 되어 간다. 둘은 앞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될지, 마리는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음악학교 입학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력은 잃어가지만 꿈과 진정한 사랑에 눈을 떠가는 소녀 마리와 그녀를 지켜주고픈 소년 빅터의귀염뽀작심쿵 로맨스 영화 '하트스트링스'는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