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18일 'YG 보석함'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YG 보석함'은 이병곤-김준규-마시호-김도영-하윤빈-방예담-박정우-하루토-최현석-박지훈-소정환 등 11명의 파이널 진출자와 함께 2명의 합격자가 추가될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작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YG 보석함'은 17일 기준 9회 방송까지 브이 라이브 공식 V 채널에서만 4300만 뷰가 넘게 재생됐으며, 트레저 개별 채널에서도 4900만이 넘는 누적 재생수를 기록했다. 또한 벌써부터 팬덤이 생길 정도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를 하는 이들은 분명 응원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 그러나 위너와 아이콘 팬들은 'YG 보석함'의 데뷔를 마냥 기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들이 데뷔하면서 자신이 애정하는 아이돌의 앨범 발매가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 아이콘 인스타그램

위너는 2013년 엠넷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YG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연습생인 Team B (현재의 iKON)와의 윈 파이널 배틀에서 우승해 '위너'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2014년 8월 12일 첫 정규 앨범 '2014 S/S'의 음원을 공개와 동시에 각종 유명 음원 차트의 1위를 올킬하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런 위너가 4년간 발매한 음원은 정규 앨범 2개, 비정규 앨범 4개로 총 6개뿐이다.

2015년 9월 15일 '취향 저격'으로 데뷔한 아이콘 역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매한 음원은 정규 앨범 4개, 비정규 앨범 5개로 총 9개뿐이다. 보통 아이돌이 일 년에 4~5장의 앨범을 내는 것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다.

위너와 아이콘을 좋아하는 팬들은 조금 더 자주 그들의 앨범 활동을 보고 싶은 마음이다. 'YG 보석함'이 데뷔를 해도 두 그룹의 활동 역시 활발히 이뤄지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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