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웃집 예술가들이 참여해 함께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

ⓒ 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기획전시 '취미의 발견-이웃집 예술가'(이하 취미의 발견)를 개최한다.

전시는 손으로 만드는 행위를 통해 즐거움을 발견한 작가 22인의 오브제, 드로잉, 설치 등 약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취미'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모아 선보인다.

생활 속에 파고든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함과 동시에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업 작가뿐 아니라 교사, 의사, 주부, 요리사, 아트디렉터, 1인 출판인 등 다양한 이웃집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 세종문화회관

'취미의 발견'은 '자신만의 취미(taste)를 알기 위해서는 일단 다양한 취미(hobby)를 접해보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구하기 쉬운 재료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만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이웃집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마련했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페인팅을 통해 접시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김성희 작가, 페이퍼 컷팅으로 즐거움을 찾는 이선아 작가, 직접 나무를 다듬어 도마를 만드는 이봉주 작가, 이름문자도를 그리는 신기영 작가 등 전시 참여 작가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된다.

전시 '취미의 발견'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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