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웃음과 감동의 순간 오롯이... 전세대 여성 관객층 전폭적 지지 기대 중

ⓒ 영화 '칠곡 가시나들'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지난 19일, 할머니 웃음꽃 활짝 핀 팔팔 인생 에너지 부스터 무비 '칠곡 가시나들'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칠곡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한글과 사랑에 빠진 칠곡군의 일곱 할머니 이야기로, 매일매일 일용할 설렘을 발견하며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향해가는 '웰컴투에이징' 다큐멘터리다.

경북 칠곡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계절 정취 속에서 배우고, 나누고, 즐기며 인생 사는 맛에 푹 빠진 일곱 할머니의 유쾌하고도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봄을 여는 힐링 영화다.

특히, 세상 모든 할머니, 어머니, 딸들에게 바치는 헌사의 따뜻한 메시지를 품고 있어 전 세대 여성 관객층의 전폭적인 지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 12종은 할머니들의 영화 속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오롯이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영화 '칠곡 가시나들'

가장 첫 번째 스틸은 평균 나이 86세, 난생처음 한글을 배우고 "글자를 아니까 사는 기 더 재미지다"는 할머니들이 시장 간판을 읽어 보는 순간을 포착했다.

'오복쌀집' 간판을 올려다보며 떨어진 지읒을 맞춰보는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배움을 통해 일상에 새 즐거움을 얻은 할머니들의 설렘이 전해진다.

ⓒ 영화 '칠곡 가시나들'

두 번째 스틸은 대문 뒤 고개를 빼꼼 내민 곽두조 할머니의 러블리 눈웃음을 담았다.

빨간 꽃무늬 셔츠에 꽃받침 포즈를 취한 할머니의 끼가 돋보인다. 어릴 적 가수의 꿈을 품고 아직도 새로운 도전에 설레는 8학년 8반 소녀다.

ⓒ 영화 '칠곡 가시나들'

다음 스틸은 영화의 대표 OST인 '바버렛츠'의 '칠곡가시나들' 곡에 맞춰 할머니들이 골목길을 돌며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장면이다.

쓰러질 듯 낡은 기와집과 대조를 이루는 할머니들의 화려한 패션과 신난 할머니들의 웃음 만발한 표정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스틸에서도 여러 할머니의 한글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감동 가득한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한편, 영화 속 감동과 웃음의 순간을 포착한 보도스틸 공개로 더욱 주목받는 '칠곡 가시나들'은 오는 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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