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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20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자 시민들이 전국 축제장과 스키장 등으로 몰렸다.

'2019 화천 산천어축제'가 절정에 이른 강원 화천천 일대 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린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들은 얼음 낚시터에서 짜릿한 손맛이 일품인 산천어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이날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이들은 11만 8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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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강 꽁꽁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6년근 인삼을 섞은 사료를 먹인 인삼 송어 낚시를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으로 추억을 남겼다. 20일은 축제 폐막일이었다. 폐막일임에도 홍천강 얼음벌판에 뚫어놓은 9천여 개의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텐트 낚시터는 주말마다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백산 눈축제, 충남 공주 군밤 축제, 제주도 수선화 축제,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관광객이 몰렸다.

한편 낮 최고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 다대포, 태종대 유원지 등지에 겨울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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