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킬러가 된 회사 동료들 사이에서 생존하라!

ⓒ'오피스 배틀 로얄'스틸컷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탈출할 곳 없는 지옥의 게임, 어제의 동료를 죽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배틀 로얄"

영화 '오피스 배틀 로얄'은 무기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군용으로 개발된 신무기 에너지 드링크 '졸트'를 마신 후 폭력성이 극대화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어 '졸트'를 마시지 않은 주인공 '데스몬드'가 미쳐버린 동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잔혹함 속에 깨알 웃음을 자아내며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 최초 공개된 '오피스 배틀 로얄'의 메인 예고편은 '서로를 죽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무거운 주제를 하드코어하지만, 동시에 박진감 넘치고 코믹하게 풀어내어 눈길을 끌고 있다.

B급 영화 답게 현실감 없는 각종 무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우스꽝스러운 방어구로 무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출구가 모두 봉쇄되어 생존을 위한 더욱 치열한 서바이벌장이 되어가는 회사의 모습은 영화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리고 이 일련의 장면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절로 연상시키게 해,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이라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B급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줄 '미친 영화' '오피스 배틀 로얄'은 오는 1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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