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방문 시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 10가지

ⓒ pixabay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전시회. 종종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작품 감상에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지 않는 전시회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소개한다.

1. 편한 신발 착용하고 방문한다.

충분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소리가 나는 신발은 작품 감상에 방해될 수 있으니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다.

2.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는다.

음식물 섭취 시 냄새 및 소음은 작품을 관람하는 다른 관객에게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다. 작품을 감상하러 온 전시장에선 미각보다는 시각을 채우도록 하자.

3.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설정한다.

조용히 작품 감상에 집중하는 전시장에서 울리는 휴대전화 벨소리는 큰 방해가 된다. 급한 연락이 있다면 진동으로 설정하고 통화는 전시관 밖에서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작품 감상에 집중을 위해 휴대전화를 잠시 꺼두는 것이다.

4. 작품을 만지지 않는다.

모든 작품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다. 손으로 만지다 작품이 훼손될 수 있으므로 눈으로 감상하도록 하자.

5. 작품 접근 표시선을 지킨다.

작품 접근 표시선은 작품 훼손 방지를 위함의 목적도 있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 감상해야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꼭 표시선을 지키고 작품을 감상하자.

ⓒ pixabay

6.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다.

작품을 보며 옆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싶을 때, 다른 관객들의 감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귓속말로 속삭이도록 한다.

아이와 함께 관람하는 경우,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전시장을 입장하며 조용히 그림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7. 사진 촬영 기준을 지킨다.

전시회마다 사진 촬영 허가 여부가 다르므로 전시장의 사진 촬영 기준을 지켜 지키도록 한다.

또한, 플래시는 순간적으로 강한 빛이 나오기 때문에 작품이 손상되며 다른 관객의 감상에 피해를 준다. 사진 촬영을 허가하는 전시장에서는 꼭 플래시를 끄도록 한다.

8. 폐관 시간을 지킨다.

전시장의 개관 시간을 알아본 뒤, 작품 감상을 위해선 최소 폐관 1시간 전에 입장하도록 한다.

9. 몸이 불편한 분을 배려한다.

장애인,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분들과 작품을 감상할 때, 함께 배려하며 천천히 여유 있게 감상한다.

10. 우산은 맡기거나 물기를 꼭 털고 온다.

작품은 습도에 민감하므로 젖은 우산은 전시장 입장 전 코트룸에 맡기거나 물기를 털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