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2월 날씨, 동남아시아 여행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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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한국의 겨울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2월 동남아시아 국가 날씨는 어떨까?

겨울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 동남아시아 대륙, 계속되는 한파를 뜨거운 햇살로 극복하기 위해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동남아시아 여행은 성수기를 맞이한다.

위치상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을 보이는 것은 확실하지만, 동남아시아 대륙별 날씨의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마지막 겨울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체크해봐야 할 것이 2월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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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도 많아졌다. 하지만 뜨거운 햇살 아래 휴양을 원한다면 베트남으로 여행은 추천하지 않는다.

베트남은 연중 12개월 동안 평균기온은 높지만 11월 말부터 3월까지는 우리나라의 따듯한 봄,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따라서 뜨거운 햇살이 아닌, 따듯하며 선선한 날씨 속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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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등 사랑받는 관광지가 많은 필리핀의 2월 날씨는 한여름 날씨이다. 필리핀은 일 년 내내 한국의 여름과 같은 날씨를 보인다.

또한 필리핀의 2월 날씨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에 해당하여, 여행 중 비를 걱정하거나,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필리핀의 2월은 12월과 1월보다는 조금 더 덥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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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푸켓, 파타야, 방콕 등 여행상품으로 자주 구성되는 굉장한 매력을 보이는 여행지인 만큼 날씨 또한 매우 덥다.

2월 평균기온은 필리핀보다 2도 정도 높은 32.7도의 평균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일교차에 대비한 옷을 챙겨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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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2월은 평균 최고기온 32.9도로 한여름에 해당한다. 또한 한 달에 반 정도 비가 내리는 날씨이기 떄문에 여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해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면, 더운 날씨와 잦은 강우를 고려하여 건조가 쉬운 옷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교차도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여행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현지 날씨에 대한 정보 없이 여행을 떠난다면 기대와 다른 날씨 때문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다.

동행인, 여행의 목적, 여행의 기간 등을 고려해 그에 적합한 여행지를 선택하여 2월 마지막 겨울 속 즐기는 여름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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