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스탠딩석 관람할 시 필수품 및 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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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콘서트의 진정한 묘미는 스탠딩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콘서트에서 스탠딩 좌석의 인기는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비싼 편이다.

우선 좋아하는 가수의 얼굴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막을 울리는 노래 소리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응원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탠딩석은 공연 시간 내내 서서 관람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치기 쉬워 호불호가 갈리곤 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매력을 지녔지만 자칫 '힘든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는 스탠딩 공연을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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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석 예매는 '좌측 상단'을 기억하자

스탠딩석은 일반 좌석처럼 따로 본인의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스탠딩 석을 예매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은 '좌측 상단'이다. 왜냐하며 스탠딩 입장 번호가 좌측 상단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입장 번호에 따라 행사장에 입장 할 수 있는 스탠딩성 특성상 때문에 가능하다면 빠른 입장 번호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빠른 번호를 받기 위해선 번개같은 손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만약 빠른 입장 번호를 받는데 성공했다면 공연 중 몸을 기대거나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펜스' 주위의 자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펜스'란 행사장 내 안전을 위해 스탠딩 관객들 주위로 쳐진 울타리를 뜻한다.

이 펜스를 잡고 공연을 관람하면, 장시간 서 있으며 느낄 수 있는 공연의 피로를 줄여준다. 펜스는 스탠딩석의 가장자리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져온 짐을 놓기도 편하다는 점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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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가져가면 좋은 준비물은?

스탠딩 공연을 즐길 때 필요한 준비물로 흔히 알려진 것은 물, 초콜릿 바, 수건, 편한 복장 등이 있다. 긴 머리를 가졌을 경우 머리를 묶을 수 있는 머리끈도 큰 도움이 된다.

여분의 물은 스탠딩 공연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다. 공연에 따라 주최측에서 스탠딩석 관객들에게 물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스탠딩석 특성상 원할때 물을 받기가 힘들다.

콘서트장은 원칙적으로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암묵적으로 간단한 견과류와 초콜릿 류의 반입은 허용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는 스탠딩 석에서 떨어진 당을 채우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초콜릿 바는 잃었던 에너지를 다시 찾게 해준다.

또한 편한 복장과 수건은 공연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만약 멋을 부리기 위해 정장에 구두, 혹은 꽉 끼는 불편한 옷에 하이힐을 신고 콘서트장을 찾는다면, 공연이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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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콘서트를 더 즐겁게 즐기려면?

스탠딩 콘서트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핸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 위로 두꺼운 외투나 주머니 속에 별 필요가 없는 잡동사니가 가득하다면, 공연 시간 내내 불편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콘서트장에서 대여해주는 사물함을 이용해 꼭 필요없는 짐을 제외하고는 모두 맡기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팁은 '화장실'을 미리 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스탠딩석은 좌석과 달리 한번 퇴장하면 본인의 원래 서 있던 자리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분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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