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6일, 17일 LA 필하모닉 창단 100주년, 두다멜 음악 감독 10주년 기념 내한공연 열려

[문화뉴스 MHN 주재현 기자]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이 창단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LA필하모닉은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 구스타브 두다벨의 지휘 아래 고전적인 레퍼토리부터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 구스타프 두다멜 & LA 필하모닉

ⓒ 마스트미디어

일시 : 2019년 3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번 공연은 LA 필하모닉 창단 100주년이기도 하지만 구스타브 두다멜 음악감독 10주년이기도 하다. 그만큼 두다멜 감독이 이번 투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LA 필하모닉과 두다멜이 심혈을 기울인 이번 공연에서는 후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구스타브 밀러의 '거인의 교향곡'과 미국 현대 음악계 대표 작곡가이자 LA 필하모닉 창작 수석인 존 아담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유자 왕'과 협연할 예정이다.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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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장 소 :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LA 필하모닉과 두다멜 감독은 첫 공연에 이어 다음날 영화 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연주한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곡들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리포터', '스타워즈', '쉰들러리스트', '쥬라기공원', '죠스' 등 블록버스터 히트 영화 음악들이 연주될 뿐 아니라 음악에 맞춰 스크린에 오리지널 영화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티켓은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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