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박수근부터 이중섭까지...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 전시회 개최

ⓒ 연합뉴스, 박수근 '복숭아'

[문화뉴스 MHN 신동연 기자] 고려대박물관 컬렉션 전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그림' 전시회가 다음 달 24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내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달과 산을 단순한 형태와 특유의 푸른 색조로 표현한 김환기 '월광'(1959), 두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듯한 이중섭의 '꽃과 노란 어린이'(1955), 박수근의 보기 드문 정물화 '복숭아'(1957년 추정) 등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강요배, 남관, 서세옥, 윤명로, 이성자, 장욱진, 천경자, 최영림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주도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고려대박물관이 1970년대 초 집중적으로 수집한 근현대미술품 1천여 점가운데 선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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