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2월 8일까지 접수 진행, "포트폴리오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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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작가를 공모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6일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 작가 창작 활동을 지원·육성해 울산 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13년부터 연중 진행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산 만 19세 이상 작가다. 모집 분야는 미술, 사진, 서예 부문 등 3개 분야에서 작가 5명을 선정한다. 전시회는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되며 전시공간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 형식이 아닌 평면 작품으로 제한된다.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0일(수)부터 2월 8일(금)까지 10일간 접수를 진행하며 울산문예회관 3층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에 제출서류를 전달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전시참여 신청서, 계획서, 활동실적자료,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예회관 홈페이지(http://ucac.ul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문예회관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로 마련되며 작품 전시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차례 걸쳐 각 60일간 마련된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울산을 대표할 예술가를 배출하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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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의 작가 기증 작품 합동전은 '올해의 작가 공모전'이 처음 실시됐던 2013년 참여작가 김필순, 조서인, 전미옥, 양희숙, 박선지, 하혜정씨의 작품 6점과 2017년 참여작가 김소리, 곽은지, 이정빈, 김용규, 천유리씨의 작품 5점, 지난해 참여작가 박빙, 오소영, 박소현, 엄상용, 홍차씨의 작품 5점 등 모두 16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3월 13일까지 48일간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전시장을 개방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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