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뮤지션 힙합 그룹 Migos

ⓒ Migos instagram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뮤지션은  'Migos'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Migos는 쿠에보(Quavo), 테이크오프(Takeoff), 오프셋(Offset)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이다.

이들은 정규앨범을 Migos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하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특색을 살린 개인앨범, 개인작업 또한 활발하며, 실력 또한 입증되어 많은 피처링에 참여하였다.

'Migos'의 뜻은 스페인어로 '친구'를 의미한다. 그룹 멤버 또한 쿠에보와 테이크오프, 오프셋은 모두 형제로 구성된 특징을 갖는다. 형제로 구성된 만큼 그들은 음악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트랩 비트와 오토튠을 이용하여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국에 이미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2017년 발매한 'culture' 앨범으로 한국을 강타했다. 그중 대표곡으로는 'Bad and Boujee', 'T-Shirt', 'Call Casting', 'Slippery'가 있다.

2017년 'Migos'라는 가수는 모르지만 위 곡들을 길을 가다가 혹은 클럽, 식당 등에서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특유의 트랩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부분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벌스가 귀에 계속 멤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사에는 돈과 약, 여자 등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하지만, 그들 형제의 성공이 이루어낸 배경을 소개해 그들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 Migos instagram

2017년 'Culture' 앨범의 열기가 식기도 전, 2018년 Migos는 'Culture 2' 앨범을 발매한다. 'Culture 2' 앨범의 특이한 점은 Skit(쉬어가는 트랙)없이 24곡이 수록돼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걱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미고스의 특색을 살린 곡들뿐만 아니라 적절한 피처링의 활용, 새로운 장르의 도전 등 리스너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한 결과의 앨범이었으며 결과 또한 성공적이었다.

대표곡으로는 'MoterSport', 'Stir Fry', 'Walk it Talk it' 등이 있다. 하지만 'MoterSport'의 경우 Migos와 해외 유명 여성래퍼 Nicki Minaj, Cardi B가 참여했는데, 부부였던 Migos멤버 Offset과 Cardi B의 이혼 때문에 다시는 힙합씬에서 볼 수 없는 조합이되어 아쉬움을 샀다.

ⓒ Migos instagram

2017년과 2018년은 힙합 씬에 있어 트랩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으며, 미고스 또한 최대 수혜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유행도 변화하는 만큼 미고스는 다양한 장르와 비트에 도전하는 음악정신을 보여줘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뮤지션이다.

현재 활동으로는 2019년 1월 17일 DJ Mustard와 Migos가 작업한 'Pure Water'가 발매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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