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윤지성·하성운·김재환, 솔로로 새 출발

ⓒ 강다니엘 SNS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지난 27일 콘서트를 끝으로 그룹 워너원의 모든 활동이 종료됐다. 멤버들은 1년 6개월간의 여정 속 넘치는 사랑과 감사함을 잊지 않았고 개인 SNS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내 가슴 속에 묻을게" - 강다니엘

ⓒ 강다니엘 SNS

강다니엘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너무 많은 길을 같이 달려왔네 우린.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멋있어질 거 같다. 너무나 고생했고 제일 좋았고 제일 멋있는 그룹으로 내 가슴속에 묻을게 고마워"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1일 공식 SNS(인스타그램) 개설 11시간 36분 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종전 기록을 제치고 최단 기간 100만 팔로워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공식 팬카페 개설 후에도 39시간 34분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기록을 세우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ALL I WANNA DO, WANNA ONE" - 윤지성

ⓒ 윤지성 SNS

윤지성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ALL I WANNA DO, WANNA ONE"이라는 팀구호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뒤돌아 서있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년 6개월간 리더로 활동했던 윤지성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남다를 터.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아끼는 마음이 묻어났다. 

올해 군입대를 앞둔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솔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모두가 웃으면서 정상에서 만나자" - 배진영

ⓒ C9엔터테인먼트

배진영은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친필 편지를 게재했다. 배진영은 "가장 먼저 우리 워너원 멤버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항상 흔들림 없이 버텨준 우리 멤버들 진짜 고맙고, 사랑한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11명이 다 흩어져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웃으면서 정상에서 만나자"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12번째 별'을 들으며 편지를 쓰고 있는데 가사 한 줄 한 줄 들을 때마다 우리 워너블 생각이 나서 울컥하는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워너블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만큼 제 인생의 일부가 되어주어서 감사하다"고 적으며 팬덤 워너블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워너원은 여기서 잠시 쉬어가지만 워너블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변치 않을 것이다. 워너블 덕분에 워너원 배진영으로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 행복하게 해드리고, 더 표현하는 배진영이 되겠다. 앞으로 더 잘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1년 6개월간의 워너원 팀활동 마무리 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한 배진영은 첫 공식 팬클럽 탄생을 알리며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여러분 기억 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남길" - 김재환

ⓒ 김재환 SNS

김재환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재환은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워너원으로서 함께해준 멤버들과 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우리 워너블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워너원 잊지 말아주시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남길 바란다. 앞으로 저 김재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리며, 다른 멤버들의 앞길도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가진 김재환 역시 솔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會者定離 去者必返]. 헤어짐은 아쉽지만 개인의 매력과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있는 워너원 멤버들.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는 팬들은 워너원의 앞길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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