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 공연 앞둬... 장지수, 심서율 등 합류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오는 2월 26일 공연을 앞둔 연극 '시련'(연출 강민재, 제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 1차 캐스팅 발표에 이어 캐스팅을 추가 발표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아비게일과 메어리워렌 역을 발표했는데, 특히 약 4주간의 공개 오디션 끝에  25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아비게일 역의 장지수와 메어리워렌 역의 심서율이 연극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배우 김주연이 프락터의 하녀로 아비게일과 같이 혼령을 불러내는 놀이에 참여하며, 존 프락터의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하는 메어리워렌으로 연기력을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신예 배우 정우연은 아비게일 역에 캐스팅되었다.

특히 이번 연극의 기획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 김수로는 토마스 푸트남 역을 직접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 연극의 연출을 맡은 강민재 연출은 영국 왕립연극학교 출신으로 '라쇼몽', '밑바닥에서', '우르따인' 등의 고전과 사회적 작품을 주로 다뤄왔다. 그는 이번 연극 '시련'에 대해 "300년이 넘는 과거 배경 작품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작품의 메시지 공유를 더욱 긴밀히 도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시련'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8일 2시부터 인터파크, 하나카드 컬쳐 등의 예매처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