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반전 페어의 추가로 또다른 신선함 선사한다

ⓒ스탠바이컴퍼니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방황하는 청춘들의 성장담을 다룬 연극 'B클래스'가 오는 3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 'B클래스'는 능력과 조건으로 냉정하게 A클래스와 B클래스를 나누어 수업하는 사립 봉선 예술학원의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불평등한 사회를 조명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 속 상처받은 청춘들의 성장담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초연, 2018년 재연에 이어 이번 삼연에는 재연에 참여했던 이이림, 김대현, 조원석, 최문석, 박은석 배우를 비롯해 윤석현, 이지해, 임유, 오세미, 김민성, 강연정, 정다희, 오영윤, 손은호, 박현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작년과 다른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삼연에서는 성별 반전의 새로운 페어가 추가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성별 반전 페어의 공연은 배역명과 디테일 등의 몇가지 요소들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된다. 성별 반전의 새로운 페어는 같은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연극 'B클래스'는 오는 3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는 프리뷰 공연 기간으로 40% 할인 혜택과 함께 예매자 전원에게 출연진의 프로필 인화 사진을 증정한다. 프리뷰 티켓 오픈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공연에서 진행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