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도 많았지만 본인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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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4인조 락 밴드 그룹 딕펑스가 새 앨범 29일 오후 열린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 'Special'을 공개하며 팬들을 찾았다.

지난 2007년 데뷔하여 2014년에는 '슈퍼스타K'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파 그룹임을 입증한 딕펑스는, 김태현(보컬), 김현우(피아노),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10월, 멤버들의 군 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은 멤버들의 군 생활 이야기가 꽃을 피웠다.

딕펑스 멤버들은 이번 새 앨범 타이틀 곡 'Special'에 대해 "군 복무를 했을 때 가장 많이 가졌던 시간이 장병들과의 대화였다. 그 안에서 앞으로에 대한 불투명한 미래를 많이 얘기했었는데, 그 대화들을 통해 사회초년생의 어려움과 고민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곡을 쓰고 싶었다. 또한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걱정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너는 특별하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곡을 쓰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베이스 재흥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군대에 가게 됐었다. 게다가 보직을 받고 보니 장갑차 운전을 하게 됐는데,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명령이라 무조건 해야한다는 상관의 명령에 장갑차를 운전하게 됐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군 생활을 잘 끝낸 것 같다"고 군 생활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딕펑스의 새 앨범 'Special'은 2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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