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전시 '개인취향전', 'THE 냥'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반려동물'이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로, 서로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때로는 친구나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되는 동물을 말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개인취향전(展)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팝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남이섬 평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조원경 작가는 반려동물 그림을 주로 그려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팝아트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회의 제목인 '개인취향'은 '개와 사람이 향에 취하다'는 뜻으로, 꽃내음같은 자연의 향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낸다. 책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의 저자인 조원경 작가의 2015년 '꽃개' 시리즈, 2016년 '내 개로' 시리즈, 2017~2018년 '꽂히다' 시리즈에 이르기까지의 밝고 따뜻한 팝아트 작품 총 4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인만큼, 10kg 미만의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실내 시설은 제한 있음)은 이 전시만의 특징이다.

한편, '개인취향전(展)'은 오는 3월 10일까지 남이섬 평화랑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원뮤지엄 페이스북

▲THE 냥-Love like cats

"가장 작은 고양이조차도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고양이의 도도한 귀여움에 빠진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전시회가 있다.

'THE 냥-Love like cats' 전시는, 세상의 모든 형태의 고양이를 볼 수 있는 기회로서 그동안 고양이를 주제로 작업해온 국내외 작가 14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각, 설치, 사진, 아트 프린팅, 도서, 그래피티 등 총 120여 점의 고양이 작품을 통해 '인간과 고양이의 상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니 다양한 포토존에서 귀여운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고양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THE 냥-Love like cats'는 오는 3월 3일까지 용산 팝콘D스퀘어 대원 뮤지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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