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서울도서관 6월 목요대중강좌

 

[문화뉴스] 서울도서관이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가까운 미래, 우리의 사회는?'이란 주제로 6월 목요대중강좌를 시작한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로 매월 주제와 관련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6월 강좌는 첨단과학으로 무장한 디지털 시대에 한 세대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강좌는 '미래사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다'(6월 9일, 박세훈), '지나간 백 년, 다가올 미래'(6월 16일, 김정섭), '미래 역사를 결정할 19가지 어젠다'(6월 23일, 구정은), '분석심리학자가 말하는 미래 인간의 모든 것'(6월 30일, 이나미)까지 총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 자신의 미래를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 이런 시점에 이번 목요대중강좌에서 가까운 미래, 우리 자신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생각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민들께서 스스로 개인과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고 토론하는 것에서부터 미래 만들기가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강좌가 시민들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일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서 오는 18일부터 60명씩 강좌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2133-024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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