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극단 동시대의 연극 '원더풀 초밥 2014'가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3동에 위치한 소극장 씨어터 송에서 공연한다. 
 
초밥집 '원더풀 초밥'의 주인장은 자신의 시원찮은 초밥 실력에 잔뜩 풀이 죽었다. 이제 막 문을 닫으려는 찰나 5명의 손님이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은 초밥을 맛보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들의 잃어버린 꿈과 아득한 추억을 회상한다.  
 
공연은 2001년 대학로 혜화동 1번지에서 초연했던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다시 보는 그룹 동·시대'의 하나로 14년 만에 재공연 됐다.
 
오유경 연출은 "초밥을 고른 이유는 까다롭고 섬세하며 여러 맛을 가진 초밥이 마치 우리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기 때문"이라 소감을 밝혔다. 
 
연극 '원더풀 초밥'은 공연 이후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연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 티켓닷컴에서 가능하며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에 공연하며 모든자리 25,000원이다. 문의 070-8843-0088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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