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냅 김규형 작가 에잇세컨즈 협업 화제

[문화뉴스] 서울스냅으로 유명한 김규형 작가가 에이세컨즈와 협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이세컨즈와 김규형 작가가 참여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1호 매장 가로수길점 4층 '스튜디오 에잇'이라는 고객과 소통 중심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간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김규형 작가는 독보적인 공간 감각과 컬러터치의 감성스냅으로 수 만명의 팬을 가지고 있는 SNS 스타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 여행 사진집 '서울스냅'의 저자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튜디오 에잇(Studio 8)'의 첫 번째 전시는 '도詩남녀'란 타이틀로 감성스냅 김규형 작가와 감성 시인 하상욱과 협업해 공간을 채웠다. 20대의 사랑, 이별, 만남을 주제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반전시 형식의 ‘詩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김규형 작가는 서울의 8개 거리에서 리넨과 니티(니트와 티셔츠를 결합해 만든 상품)의 컬러와 소재를 바탕으로, 감성을 담아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가미해 감성 충만한 소셜 화보를 완성했다.

'스튜디오 에잇'은 반복적인 일상에 특별함과 에너지를 더해주는 패션 철학이 담긴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월별로 새로운 캠페인과 콘텐츠를 제작,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운영된다.

김규형 작가는 "에잇세컨즈만의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모은 상품인 니티를 감성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공간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규형 작가는 서울스냅에 이어 서울은 물론 일상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 협업을 통해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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