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권가치 ⓒ KBS 방송화면

[문화뉴스] 한국여권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일 전문 컨설팅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의 집계를 인용, 세계 국가들 가운데 한국의 2015년 여권 가치가 36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한 시민이 누리는 국내적 요인과 대외적 요인을 감안해 '시민권(국적) 지수'(QNI)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적 요인에는 해당국의 경제력과 유엔인간개발지수, 그리고 평화로움과 안정성을 포함하고 있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한 시민이 자유롭게 여행, 정착할 수 있는 나라 수와 이들 나라의 경제력과 안정성 등이 포함됐다.

한국여권이 36위를 차지한데 반해 상위 32위까지는 대부분 유럽국이 차지했다.

경제통합에 따라 회원국 내를 자유롭게 이동,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력한 경제력과 안정성, 그리고 경제부국들로의 시민들의 자유로운 여행과 취업 능력 등이 고려된 독일(83.1)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종합지수 50.8로 칠레, 싱가포르 등에 이어 36위를 기록했다. 일본이 56.2로 30위, 중국은 37.4로 60위에 그쳤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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