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대장' 하현우 ⓒ MBC 방송화면

문화뉴스] 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었던 국카스텐 하현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하현우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하현우는 음악대장으로 살아가며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현우는 지난 1월부터 '복면가왕'에 '음악대장'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적인 창법과 시청자들을 울리는 선곡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냈다. 10연승을 앞두고는 '하면 된다'에게 아쉽게 패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와 하현우의 만남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복면가왕 마지막 방송에서 하현우는 가면을 벗은 뒤 김구라에게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현우는 "김구라씨의 굉장한 팬이다. 굉장히 독특한 사람을 좋아한다. 김구라 씨의 퇴폐적인 눈빛, 부정적인 표정, 그러나 늘 건강한 웃음을 주시잖아요. 오묘하게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음악대장' 때문에 우리 프로그램이 한 단계 성숙한 온 국민의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자유로워진 만큼 공연도 열심히 하시고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MBC 프로그램들 한 바퀴 도시기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현재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프랑스에서 행해지는 세계최대 음악 마켓 '미뎀'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