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16일 서울 충정로 난타 극장에서 '제9회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Festival)' 개막식을 연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연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열렸다.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 '점프'와 같은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35개의 공연사들이 참가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보다 많은 관광객의 공연 관람 유도를 위해,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지역의 명동예술극장 앞 무대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앞 야외무대에서도 42회에 걸쳐 공연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사인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은 "공연관광축제 개최를 통해 내외국인 대상 넌버벌 등 우수한 한국의 공연의 매력을 알리고, 향후 한국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은 우수한 한국 공연들을 특별한 가격 혜택과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관광 플랫폼(www.kperformance.org)를 통해 20~30% 할인가격에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사 사옥 앞 마당과 명동예술극장, 강남관광정보센터 등 서울시내 7개 판매처에서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남산타워 전망대, 홍대 클럽, 스파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명소 입장권과 공연티켓을 하나로 묶은 티켓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서울 시내 주요 게스트하우스 5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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