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 문화뉴스 자료화면

[문화뉴스] 한국의 평화지수가 전 세계에서 53번째를 기록했다.

지난 8일 (현지시간) 국제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16년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한국의 평화지수는 전 세계 53위에 해당한다.

IEP는 160여개국을 대상으로 국내외 분쟁 관여도, 사회 안전 및 안보 등을 평가해 GPI를 산출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평화로운 것으로 간주하며, 평화지수는 매우 높다, 높다, 중간, 낮다, 매우 낮다 등으로 분류된다.

   
▲ 한국 평화지수 ⓒ 경제평화연구소(IEP) 캡처

IE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평화지수는 1,858점으로 지난해 42위보다 11계단 하락한 5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평화지수는 주변국 관계(4), 핵·중무장(3.3), 폭력집회(3) 등 측면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아이슬란드가 1,192점으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문화뉴스 임수연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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