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전통의상, 그림, 사진, 공예품 등 60여점 전시 및 소개 영상물 상영

   
 
[문화뉴스] 화려하고 열정적인 라틴 탱고 댄스부터 60여 점의 중남미 전통의상, 사진, 그림, 공예품 등 라틴아메리카의 색다른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내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제1회 중남미의 날 행사 'Week With Latin America 2014'를 개최, 서울과 중남미를 연결하는 주요 기념일이자 축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5개국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남미의 전통의상, 도시 사진, 예술 그림, 공예작품 등 총 60여점의 전시 및 소개 영상을 통해 각 나라를 소개하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생활상과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19일 11시 각국 대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오프닝 행사로 시작된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아르헨티나 탱고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세계적 탱고 극단 출신 커플 왈떼르 & 아셸렌(Walter & Ayelen)이 탱고춤으로 중남미의 열정과 화려한 음악을 뽐낼 예정이다.
 
   
▲ Angel Hurtado(베네수엘라)의 'Dias de calor'
 
라틴아메리카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거대한 수출시장이자 전 세계의 에너지, 광물, 식량 자원 요충지로, 서울시는 지난 2012년 박원순 시장의 중남미 도시 순방 이후 중남미 도시들과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서울을 방문한 브라질리아 연방구 주지사와 중남미 도시로서는 상파울루, 보고타,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5번째로 자매 우호 도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중남미는 서울시와 주요 국제 파트너로서 문화, 관광,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며 "제1회 중남미의 날 행사 'Week With Latin America 2014'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로 서울과 중남미가 연결되고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발전을 약속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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