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뉴포크 뮤지션 윤슬 '포크송 콘테스트' 대상

   
▲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약 1만 5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문화뉴스]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세대와 지역을 초월, 전국구로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약 1만 5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2014 파주포크페스티벌'이 대성황리에 막을 내린가운데, 내년에는 파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지역 이름을 딴 포크페스티벌 릴레이 개최가 기대된다.
 
이는 최근 홍대 인디씬을 중심으로 신세대 포크 붐이 일고 있고, 중장년층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는데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올해 4회째 포크음악 장르로는 국내 최대, 유일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방도시에서 포크페스티벌 공연 개최를 추진, 내년에는 특히 남도 지방 도시 브랜드를 건 포크페스티벌이 전국 투어하듯 릴레이 콘서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못오는 부산, 대구, 광주 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재홍 파주시장은 13일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 '파주포크페스티벌'에 YB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반까지 약 5시간 반동안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파주포크페스티벌'에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인 이장희, 국민가수 김장훈, 파주가 낳은 자랑인 윤도현이 이끄는 YB, 유리상자,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안드레아 샌드런드 등 국내외 14팀의 포크 뮤지션들이 출연, 세대 초월 포크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여 놓았다.
 
한편 '재야의 고수'들이 참여하는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에는 홍대 인디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신세대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K포크'의 미래를 예고했다. 본선 무대에서 14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여성 포크 뮤지션 윤슬은 허스키한 음색에 통기타를 연주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연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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